'셜록 홈즈'.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 어린 시절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셜록 홈즈는 모리스 르블랑이 창조한 '아르센 뤼팽'과 함께 열광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통찰력과 놀라운 두뇌 회전, 어찌보면 괴팍한 성격의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란...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은 이번 영화 "셜록 홈즈"는 그런 소설 속 셜록 홈즈와 그의 단짝 왓슨과는 큰 틀에서의 설정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코넌 도일의 소설이 원작이 아니라 리오넬 위그램의 그래픽 노블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가이 리치도 자신의 영화 속 홈즈는 소설의 홈즈와는 다르게 액션 히어로가 될 것이라고 말해오기도 했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홈즈에게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주드 로가 연기한 왓슨 박사 역시 소설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잠긴 문을 따려던 홈즈의 뒤에서 그 문을 걷어차는 왓슨이란...
영화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런 소설과 다른 캐릭터가 주는 매력과 그 앙상블이 재미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션 블럭버스터로 변모한 "셜록 홈즈"에게 일종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캐릭터의 매력과 액션 장면이 주는 재미는 분명 있으나, 영화는 다소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마크 스트롱이 연기하는 이번 작에서의 적 블랙우드 경의 캐릭터가 그 캐릭터의 상징성은 일단 뒤로 하고, 존재감이 셜록 홈즈에 비해서 심히 뒤쳐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이고 나름 선방하긴 했지만 가이 리치가 여전히 자신의 리즈 시절(?) 때의 그 감각을 다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이유일 것입니다.
이 영화가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했을 때, 분명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어서 상당히 애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캐릭터의 매력을 알리는데는 성공했다는 것은 나름 위안거리이긴 합니다.
P.S 레이첼 맥아담스 비중만 늘려줬더라도 전 만족했을 겁니다! 쳇...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은 이번 영화 "셜록 홈즈"는 그런 소설 속 셜록 홈즈와 그의 단짝 왓슨과는 큰 틀에서의 설정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코넌 도일의 소설이 원작이 아니라 리오넬 위그램의 그래픽 노블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가이 리치도 자신의 영화 속 홈즈는 소설의 홈즈와는 다르게 액션 히어로가 될 것이라고 말해오기도 했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홈즈에게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주드 로가 연기한 왓슨 박사 역시 소설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잠긴 문을 따려던 홈즈의 뒤에서 그 문을 걷어차는 왓슨이란...
영화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런 소설과 다른 캐릭터가 주는 매력과 그 앙상블이 재미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션 블럭버스터로 변모한 "셜록 홈즈"에게 일종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캐릭터의 매력과 액션 장면이 주는 재미는 분명 있으나, 영화는 다소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마크 스트롱이 연기하는 이번 작에서의 적 블랙우드 경의 캐릭터가 그 캐릭터의 상징성은 일단 뒤로 하고, 존재감이 셜록 홈즈에 비해서 심히 뒤쳐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이고 나름 선방하긴 했지만 가이 리치가 여전히 자신의 리즈 시절(?) 때의 그 감각을 다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이유일 것입니다.
이 영화가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했을 때, 분명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어서 상당히 애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캐릭터의 매력을 알리는데는 성공했다는 것은 나름 위안거리이긴 합니다.
P.S 레이첼 맥아담스 비중만 늘려줬더라도 전 만족했을 겁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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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셜록홈즈 [Sherlock Holmes]
Tracked from 컬쳐몬닷컴 [2010/01/28 10:28] 삭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셜록홈즈 [Sherlock Holmes]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크 스트롱, 에디 마산 등 2009. 미국. CGV 아서 코난 도일이 만들어낸 탐정 ‘셜록홈즈’는 마치 실존했던 인물처럼 느껴진다. 작품의 캐릭터가 너무 인상적이거나 사람들 속에서 많이 회자되는 경우 이런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데, 아마도 셜록홈즈는 대표적인 가상의 인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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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셜록홈즈는 좀 지루하게 봤는데..
제 친구는 아예 졸더라구요;;
좀 맥이 빠지기도 하고 말이죠^^
마치 대놓고 후속작을 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특히 모리어티 교수 떡밥이 그렇죠^^
스테판님 오랜만입니다~ㅎㅎ 저도 보면서 살짝 졸리던 때도 있었지만 팬심으로 극복했지요;; 그저 다우니주니어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눈이 번쩍. 2탄에서는 1탄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더 멋지게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다른 얘기지만 비슷한 느낌의 작품으로 "그림자 살인"의 후속작도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되요~
흠,...뻘쯤하군요.. 전 아바타보다 이영화에 더 매력을 느꼈는데 말이죠..
개인차가 있는 것이니까요^^
스테판님의 오랜만의 리뷰 잘 읽었습니다. ^^ 저는 이제까지 리즈 시절 이란 말의 뜻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스테판님의 글을 읽고 검색을 해서 찾아보고 나서 리즈 유나이티드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유행에 둔감한 편이라...어쨌든 리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마돈나가 기를 다 뺏어가서 그렇다고....
정말 그럴 가능성도;;
오랜만이네요 ^^ 이제 복귀하신건가요 ㅎ
셜록홈즈 영화는 그냥 그랬는데, 원작 읽고 싶어서 이번에 세트로 질러버렸습니다 ㅎ
지름신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